삼성전자가 2024년 11월 11일 장 초반 2% 넘는 하락세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앞서 2.46% 내린 5만5600원으로 52주 신저가도 경신했다. 이날 주가 하락은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는 영향이 크다. 삼성전자 외국인 순매도세는 2024년 10월 30일 이후 9거래일째 이어지고 있다. 같은 날 SK하이닉스 역시 2.64% 내린 19만5200원을 나탸내며 20만원 아래로 밀렸다. 이는 미국 대선 결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고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반도체 등 국내 주력 수출 업종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걸로 보인다. 정책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업종&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지면서 반도체주의 수급도 제한되는 양상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3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