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보다 미 단기 국채를 더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8월 8일 미 CNBC는 버크셔가 2분기(4~6월) 말 기준으로 2346억달러(약 322조6500억원)의 미 단기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작년 말 1300억달러에서 81%가량 늘어난 것이다. 단기 국채는 1년 미만의 국채로, 일반적으로 만기 4주에서 52주까지 발행된다. 최소 매수 금액은 100달러다. 버크셔가 보유한 미 단기 국채는 연준이 갖고 있는 것보다도 많다. 연준은 지난주 1953억달러어치 단기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중장기채, 물가연동채 등을 포함한 연준의 전체 국채 보유액은 4조4000억달러(약 6051조4000억원)에 달한다. 버핏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