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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뛰기하는 삼전 주가

숏힐링(Short Healing) 2024. 4. 30.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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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뛰기하는 삼전 주가>

 

삼성전자에 투자한 개인들이 수익률 게임에서 외국인에 완승을 거두는 모습이다. 최근 한 달 간 삼성전자의 주가 변동성이 급격하게 커진 가운데 '고점 매도-저점 매수' 전략이 성과를 냈다. 2024년 4월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달 2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검증하고 있으며, 기대가 크다"고 발언하면서 가파른 랠리를 시작했다. 7만2800원이던 주가가 이달 4일에는 8만5300원까지 올랐다. 12거래일 만에 18%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가 상승을 이끈 것은 외국인이었다. 이 기간 외국인은 5조6155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수하며 주가 8만원 회복을 주도했다. 기관도 1조248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상승에 일조했다. 반대로 개인은 6조7329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면서 차익실현에 집중했다. 결과적으로 개인의 전략이 적중했다. 8만5000원대에서 더 치고 나가지 못하던 주가가 기관의 차익매물에 밀려 23일 다시 7만5000원까지 내려온 것이다. 대규모 순매수로 주가를 끌어올렸던 외국인은 고스란히 손실을 본 셈이다. 특히 외국인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8만원이 깨진 지난 2024년 4월17일부터 4월 23일까지 4거래일간 9596억원을 순매도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반면 차익실현을 했던 개인은 이 기간에 다시 삼성전자 주식을 사모았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주춤해진 12일부터 전일까지 순매수 규모는 1조3366억원에 달한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는데 베팅한 것이다. 여기에 기관도 8만전자를 겨냥한 저가매수에 나서며 상승 베팅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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