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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 주식 재열풍

숏힐링(Short Healing) 2024. 4. 4.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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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 주식 재열풍>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미국 유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레딧’의 주식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레딧은 기업가치보다 소문으로 인기를 얻은 ‘밈 주식’으로 분류되는 만큼 주가도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유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4년 4월 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개인은 2024년 3월 25일부터 2024년 4월 2일까지 7거래일 동안 1017만 1012달러 규모의 레딧 주식을 순매수했다. 레딧은 이 기간 미국 주식 가운데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개인투자자들이 11번째로 많이 사들인 종목에 올랐다. 나이키(16위), 아마존(19위)보다도 순위가 높다.

 

레딧은 한국의 ‘디시인사이드’와 유사한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다. 특히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주식 투자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된다. 미국 최대의 종목 토론방인 셈이다. 하루 평균 이용자가 7300만 명에 달하지만 레딧은 대표적인 밈 주식으로 분류된다. 2005년 설립 이후 19년 동안 한 번도 흑자를 거두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해도 908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밈은 모방을 뜻하는 용어로 밈 주식은 온라인상에서 입소문을 타 개인투자자들이 몰리는 주식을 말한다. 밈은 화제가 되는 순간 빠르게 달아오르지만 관심이 식으면 곧바로 소멸된다. 밈 주식 역시 단기간에 투자자들이 몰렸다가 급속히 빠져나가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주가 등락이 심하다. 전문가들은 밈 주식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기업가치를 제대로 확인할 수 없어 주가가 급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밈 주식의 원조 격인 미국 비디오 게임 업체 게임스톱도 주가가 요동친 선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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