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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배 더 뛴 비트코인 테마주

숏힐링(Short Healing) 2024. 5. 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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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배 더 뛴 비트코인 테마주>

 

뉴욕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테마주는 지속해서 높은 상승세를 보인다. 코인 투자자들이 알트코인에 바랐던 모습이 주식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뉴욕증시가 연일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는 등 장세가 좋은 데다가 주식시장에서도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비트코인을 투자할 수 있게 되면서 코인 시장에 자금 유입이 줄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2024년 5월 19일 나스닥에 따르면 대표적인 비트코인 테마주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의 주가는 2024년 4월 19일부터 2024년 5월 17일까지 한 달간 34.95% 상승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기업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해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기술(IT)기업이다. 하지만 그보다 약 21만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으로 유명하다. 펀드나 가상자산 거래소처럼 고객의 가상자산으로 보관하고 있는 기업들을 제외하면 최대 규모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가 최근 크게 오른 건 먼저 글로벌 주가지수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에 편입됐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오는 2024년 5월 31일부터 MSCI 월드인덱스에 포함될 예정이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회복세를 탄 것도 이유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에 대해 투자와 헤지를 모두 할 수 있는 종목으로 유명하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의장은 지난해 기업설명회에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공격적으로 매입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주가에 반영되도록 하면서도 본업인 소프트웨어 사업 경쟁력을 통해 가격 하방을 방어할 수 있는 종목”이라고 말한 바 있다. 최근 다우존스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만 선을 돌파하고 마감하는 등 뉴욕증시가 크게 오르면서 비트코인 테마주도 좋은 흐름을 보인 점도 비트코인 테마주의 가격을 끌어올렸다. 실제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뿐 아니라 비트코인 채굴주의 대표 격인 마라톤디지털(MARA)도 10.20% 올랐다. 코인과 주식을 모두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로빈후드(HOOD)도 같은 기간 12.1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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