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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도 단타! 지수 베팅러 증가!

숏힐링(Short Healing) 2024. 7. 1.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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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도 단타! 지수 베팅러 증가! >

 

국내 증시만 유독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도 단타가 만연해지고 있다. 단타 성격이 짙어진 지수 추종형 ETF에 투자함으로써 지수의 상승&하락 방향성에 단순 베팅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024년 6월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1월 2일~6월 28일) 국내 ETF 시장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상품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다. 기초자산인 코스피200선물지수를 역으로 2배 추종하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의 올해 일평균 거래량은 1억5030만좌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평균 거래량 상위 10종목에 이름을 올린 상품을 살펴보면 무려 7종목이 지수 추종형 ETF로 나타났다. 1위인 ‘KODEX 200선물인버스2X’를 비롯해 2위부터 7위까지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KODEX 인버스’,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등 코스피&코스닥 지수의 방향성에 투자하는 상품이었다.

 

거래대금 기준으로도 지수 추종형 ETF가 상위권을 독식했다. 평균 거래대금 상위 10종목 중 2위부터 9위까지 총 8종목이 지수 추종형 ETF로 나타났다. 이 중 가장 많은 일평균 거래대금을 기록한 상품은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KODEX 레버리지’(34477억원)로 파악됐다. 이어 ‘KODEX 200선물인버스2X’(3위·3238억원), ‘KODEX 200’(4위·231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지수 추종형 ETF는 특정 지수의 수익률을 따라가도록 만들어진 상품으로 코스피&코스닥 지수 상승을 예상한 투자자들은 레버리지 ETF에, 하락을 예상한 투자자들은 인버스(역방향) 및 곱버스(역방향 2배) ETF에 베팅하고 있다. 최근 코스피지수가 2년 5개월 만에 2800선을 돌파하자 상승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 투자자들은 레버리지 ETF를 선택한 반면 2800선이 고점이라고 인식한 투자자들은 인버스 및 곱버스 ETF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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