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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 3

국내증시 떠나는 개인 투자자

외국 투자자들이 올 1분기 국내 증시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순매수를 한 것과 대조적으로 국내 투자자들은 해외 증시로 옮겨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 기간 개인과 기관은 각각 국내 증시에서 11조6097억원어치, 4조409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삼성전자(-5조5935억원), SK하이닉스(-1조8101억원) 등 반도체주 순매도 폭이 컸다. 이들 종목은 이 기간 각각 4.97%, 29.33% 반등했다. 주가가 오르자 추가 상승에 베팅하기보다는 서둘러 차익 실현에 나선 것이다. 그 대신 서학개미들은 해외 투자를 꾸준히 늘렸다. 이 기간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증시 순매수액은 46억103만달러(약 6조2367억원)에 달했다. 전년 동기 순매수액(8억7799만달러) 대비 5배 넘게 늘었다. 이 중 미국 증시 순매..

주식&정보 2024.04.09

2차전지주 미련 못버린 투자자들

지난해 증시를 주도했던 2차전지주의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반등 시점에 관심이 쏠린다. 개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포스코홀딩스 등을 순매수하며 성장성에 베팅하고 있다. 2024년 4월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시장조사기관 이브이 볼륨스가 집계한 2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84만대로 전년동월 수준에 머물렀다. 중국은 44만대로 5% 감소했고, 유럽(13만대)과 미국(12만대)은 각각 13%, 21% 증가했다. 2월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도 41GWh로 전년 동월 대비 보합 수준이었다. 기업별로 보면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용 비중이 약 31% 줄면서 배터리 출하량이 26% 감소했고, SK온은 공급 비중이 가장 큰 현대차 물량이 39% 축소됐다. 반면, 삼성SDI는 33% 성장하면서 글로벌 상위 6개사 가운데..

주식&정보 2024.04.05

4조원 판 개미, 반도체&비트코인 관련 해외주식 담았다

개인투자자들이 코스피에서만 4조원을 넘게 팔아치운 가운데 해외 시장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주들을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은 삼성전자 한 종목에서 3조원 이상을 순매도했는데 박스권 행보에 지친 투자자들이 반도체 해외 투자로 눈을 돌린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여기에 미국 3대 지수가 AI 테마를 앞세워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점도 개인들의 해외 투자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2024년 3월 25일 한국예탈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SEIBro)에 따르면 지난주 개인은 코스피에서만 4조1100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해외 시장에서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ETF(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SHS ETF&SOXL)’ 종목을 가..

주식&정보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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