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에게 격분해 '아줌마' 라고 부르며 리모컨 등을 던진 30대 며느리가 3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2023년 8월 15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1단독은 존속폭행 혐의로 기소된 며느리 A씨(38)에게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 존속폭행은 자기나 배우자의 직계 존속에게 폭행을 가하는 것을 말한다. A씨는 지난 2021년 9월 대전 서구 시어머니 B씨(65)의 집에서 B씨에게 "아줌마 말 똑바로 해요"라고 하는 등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시어머니 B씨의 머리채를 잡으려 하고 B씨를 향해 리모컨 등을 던진 혐의로 기소됐다. 며느리 A씨와 시어머니 B씨는 평소 가족 내 문제로 사이가 좋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며느리 A씨는 재판 과정에서 '남편이 손목을 잡자 이를 뿌리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