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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죄 5

식당서 옆 손님 흉기 위협 50대 무죄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부는 2023년 8월 30일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 흉기로 손님을 위협한 혐의(살인미수)로 재판에 넘겨진 A씨(51)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 3월25일 오전 10시쯤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중 옆 테이블에 있던 손님 B씨와 시비가 붙자 주방에 있던 흉기를 들고 나와 "죽이겠다"고 위협한 혐의다. B씨는 이를 제지하다 A씨와 함께 넘어지면서 흉기에 이마를 다쳤다. 재판부는 "고의로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이 아니라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과정에서 비롯된 행위로 보이며 이후 추가적인 물리적 행동이 없어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오늘의 법: 특수 상해죄 -특수 상해죄는 그룹으로 위력을 가하거나 위협적인 물건을 가지고 범행을 저질렀을 때 징역형 1년 이상에서 10년 이..

법률&정보 2023.08.30

고급 시계 빼앗고 폭행한 30대 징역형

중고 거래를 하자고 속여 고가의 시계를 빼앗고 폭행한 30대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023년 8월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2부는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된 K(35)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K씨는 1월28일 오후 7시쯤 대전 서구 한 음식점에서 중고 거래 장터인 당근마켓을 통해 만난 P(46)씨가 자리를 잠시 비우자 식탁 위에 있던 시가 1200만 원 상당의 롤렉스 시계를 훔쳐 달아났다. 재빨리 뒤쫓아 나온 P씨에게 붙잡힌 K씨는 이번엔 P씨의 얼굴과 몸을 수차례 때리고 외투 안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빼면서 ‘칼이 있다. 덤비면 찌른다’고 협박했다. 이후 경찰에 체포된 K씨는 재판에 넘겨졌다. K씨는 앞서 다른 사건으로 강도치사죄로 징역..

법률&정보 2023.08.23

편의점 묻지마 폭행 20대 실형

부산의 한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리고 길거리에서 모르는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사회복무요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023년 8월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4단독은 상해 및 병역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사회복무요원 A(20대)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5월 16일 오후 부산의 한 편의점에서 와인 2병을 깨뜨리고 길거리에 주차된 승용차 뒷좌석 문을 발로 찬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편의점에서 카드 잔액이 부족해 결제되지 않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같은날 다른 편의점에서 '누군가 자신을 조종하며 실험하고 있다'는 착각을 해 카운터 진열대를 밀어 넘어뜨려 12만원 상당의 주류를 손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어 A씨는 같은날 편의점 ..

법률&정보 2023.08.08

경로당서 특수협박,상해 70대 남성 징역형

대구지법 제5형사 단독은 2023년 6월 13일 술을 마시고 경로당에서 80대 여성인 경로당 총무와 회장에게 위험한 물건으로 협박하며 폭행해 특수협박, 상해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70대,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피고인에게 피해변제 등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피고인은 2022년 9월 7일 낮 12시 45분경 대구 한 경로당에서 술에 취해 들어간 후 피해자인 총무가 제지한다는 이유로 욕설을 하며 주방용 도구로 찌를 듯이 겁을 주어 협박하고 "왜 니들 마음대로 나라에서 주는 돈을 쓰냐"고 소리를 지르며 양손으로 피해자를 밀쳐 넘어뜨리고 무차별 폭행해 피해자에게 10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가했다. 이어 그 장면을 목격한 피해자(회장)가 작은 방으로 피하자 뒤쫒아가 폭행해 피해자..

법률&정보 2023.08.02

친딸 폭행해 숨지게 한 무속인 항소심도 실형

귀신을 쫓는다며 친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무속인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57)씨의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상해방조 혐의로 함께 기소된 부인 B씨도 원심과 같은 벌금 250만원에 처했다. 무속인인 A씨는 2021년 11월 8일과 9일 전남 순천시 소재 자택에서 퇴마 의식을 한다며 20대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딸을 치료한다며 다리를 묶은 채 굿을 할 때 사용하던 복숭아 나뭇가지 등으로 40여분간 폭행했고 다음 날도 귀신이 나가지 않았다며 50여분간 때렸다. B씨도 몸부림치는 딸의 손목을 붙잡으며 A씨의 범행을 도왔다. 딸은 병원 응급실에 옮겨졌으나 과다 출..

법률&정보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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