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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주 2

최악 실적에도 급등한 테슬라

전기차 판매 부진으로 기대 이하의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가 내년 초 저가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밝히면서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0% 넘게 급등했다. 2022년부터 본격화한 중국산 저가 전기차 공세로 테슬라의 수익성은 계속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테슬라의 1분기 매출총이익률은 17.4%로 1년 전(19.3%)보다 1.9%포인트 내렸고, 역대 최고치인 2022년 1분기(29.1%) 대비 절반 가까운 수준에 그쳤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5.5%를 기록해 1년 전(11.4%)에서 한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자율주행기능(FSD)을 고도화하고자 인공지능(AI) 학습에 필요한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하기 위한 10억달러의 자본 지출과 판매 부진에 따른 약 27억달러 규모 재고 증가로 테슬라의 ..

주식&정보 2024.04.25

2차전지주 미련 못버린 투자자들

지난해 증시를 주도했던 2차전지주의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반등 시점에 관심이 쏠린다. 개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포스코홀딩스 등을 순매수하며 성장성에 베팅하고 있다. 2024년 4월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시장조사기관 이브이 볼륨스가 집계한 2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84만대로 전년동월 수준에 머물렀다. 중국은 44만대로 5% 감소했고, 유럽(13만대)과 미국(12만대)은 각각 13%, 21% 증가했다. 2월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도 41GWh로 전년 동월 대비 보합 수준이었다. 기업별로 보면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용 비중이 약 31% 줄면서 배터리 출하량이 26% 감소했고, SK온은 공급 비중이 가장 큰 현대차 물량이 39% 축소됐다. 반면, 삼성SDI는 33% 성장하면서 글로벌 상위 6개사 가운데..

주식&정보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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