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주가가 12일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지난 1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실적은 순항하고 있지만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에서 뒤쳐지고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네이버 사용시간이 지속 하락하면서 ‘검색은 네이버’라는 공식이 깨지고 유튜브,챗GPT 등 다양한 서비스로 수요가 분산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4년 6월13일 네이버는 전날 대비 1.06% 하락한 16만8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52주 최저가이자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2021년 기록했던 최고가(45만4000원)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다. 네이버는 실적에선 탄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 4393억원으로 역대 최대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