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200만원 돌파<KOREA ZINC surpasses KRW 2 million>

<고려아연 200만원 돌파>

 

고려아연 주가가 내달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MBK&영풍 연합과의 장내 지분 매집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2024년 12월 5일 주가가 200만원을 돌파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고려아연은 전장 대비 19.69% 오른 200만원에 거래를 마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서 시가 200만원 주식이 나온 것은 액면분할 전 삼성전자 이후 7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2017년 3월 6일 삼성전자는 200만4000원에 장을 마치며 200만원을 넘어선 바 있다. 이날 고려아연은 유가증권시장 내 시가총액 6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셀트리온(7위)과 기아(8위)를 제쳤다. 고려아연 주가는 2024년 11월 26일 이후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해당 기간 121% 급등했다. 고려아연 임시 주총이 다음 달 23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의 장내 지분 매집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고려아연은 전날 최윤범 회장이 장내 매매를 통해 고려아연 보유 지분을 0.32%포인트 늘렸다고 공시했다. 이에 최 회장과 특별관계자의 지분 비율은 17.5%로 증가했다. 2024년 12월 20일 임시주총에서 권리 행사가 가능한 주주를 확정 짓는 주주명부 폐쇄일을 앞두고 우호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시장에서는 장내 지분 매집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KOREA ZINC surpasses KRW 2 million>

 

Korea Zinc's stock price surpassed 2 million won on December 5, 2024, as competition with MBK & Youngpoong Alliance intensified to buy shares in the market ahead of an extraordinary shareholders' meeting next month. In the stock market, Korea Zinc closed at 2 million won, up 19.69 percent from the previous session, setting a new all-time high. According to the Korea Exchange, it is the first time in seven years and nine months that a stock with a market price of 2 million won has been sold in the Korean stock market since Samsung Electronics before the face-to-face split. On March 6, 2017, Samsung Electronics closed at 2 million won, exceeding 2 million won. On the day, Korea Zinc rose to the sixth place in the market capitalization of the stock market. It thus beat Celltrion (7th) and Kia (8th). Korea Zinc's stock price has risen for eight consecutive trading days since November 26, 2024, soaring 121 percent during the period. With Korea Zinc's extraordinary shareholders' meeting scheduled to be held on the 23rd of next month, it is analyzed that the competition for buying shares in the market with Youngpoong & MBK Partners Alliance, which is in a management dispute, has intensified. Korea Zinc announced the previous day that Chairman Choi Yoon-beom increased his stake in Korea Zinc by 0.32 percentage points through trading in the market. As a result, the share of Chairman Choi and related parties increased to 17.5 percent. With only a few days left to secure friendly shares ahead of the closing date of the shareholders' list, which will confirm shareholders who can exercise their rights at the extraordinary shareholders' meeting on December 20, 2024, the competition for the sale of stakes in the market will become fiercer.

 

*한줄평: 자신있는 개미들은 올라타라?!

*AI평: 고려아연은 아연, 금, 은, 동 등을 제련하는 비철금속 제련회사로, 2023년 기준 매출액 9조 9천억 원, 영업이익 1조 4천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경영권 분쟁 이슈가 부각되고 있으며 고려아연의 최대주주 영풍과 장 회장 측이 고려아연 지분 매입 경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고려아연이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차전지 소재 사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려아연은 2023년 LG화학과의 합작법인 케이잼을 설립하고,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 원료인 전구체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의 주가는 경영권 분쟁 이슈와 신성장동력 사업의 성장성에 따라 변동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 시장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투자 전에는 기업의 재무상태와 미래 전망을 충분히 분석하고, 투자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