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록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아이쉐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가 이달 초 주춤했던 흐름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다.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다시 강화되면서 디지털자산 ETF 시장 전반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2025년 6월 15일 업계에 따르면 IBIT는 지난주 11억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IBIT는 상장지수펀드 업계 역사상 최단 기간인 341일 만에 운용자산 700억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ETF 중 가장 빠른 성장 기록이다. 전문가들은 블랙록의 브랜드 영향력과 자문사 및 기관의 수요 증가를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비트코인 ETF 출시 이후 기관투자자의 관심이 급증했다.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분석가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