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최대주주 비덴트 상장폐지?>
국내 2위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최대주주인 비덴트가 상장폐지 위기 첫 관문에서 고배를 마셨다. 한국거래소는 2025년 5월 22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비덴트에 대해 '상장폐지'로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정은 상장폐지 절차의 1심 격으로 거래소는 향후 20영업일 이내인 내달 23일까지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실제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최종 의결하게 된다. 만약 2심에서도 상장폐지 결정이 내려질 경우, 비덴트는 이의신청을 통해 재심(3심) 기회를 한 차례 더 받을 수 있다. 비덴트는 2023년 감사보고서에서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의견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의견거절 사유로는 특수관계자 거래의 적정성 문제와 자산, 부채 관련 정보 부족이 지적됐다. 약 2년 2개월간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이번 결정은 비덴트가 보유한 빗썸 지분 향후 처리 방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비덴트는 국내 2위 가상자산거래소인 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의 지배회사인 빗썸홀딩스 지분 34.22%를 보유한 단일 최대주주다.
<Bithumb's largest shareholder, Bident delisting?>
Bident, the largest shareholder of Bithumb, Korea's second-largest virtual asset exchange, suffered a setback at the first gate of the delisting crisis. The Korea Exchange said it held a corporate review committee (de-examination committee) on May 22, 2025 and deliberated on Bident as delisting. The decision is the first trial of the delisting process, and the exchange will hold a KOSDAQ market committee meeting by the 23rd of next month, within 20 business days, and make a final decision on whether to actually delist or grant an improvement period. If the decision to delist is made in the second trial, Bident can receive another opportunity for retrial (third trial) through an objection. Bident was rejected by an external auditor in its 2023 audit report, which caused the delisting. The reasons for the rejection of opinions were the adequacy of transactions with related parties and a lack of information on assets and liabilities. Trading has been suspended in the KOSDAQ market for about two years and two months. The decision could also affect the future direction of the Bithumb stake held by Bident. Bident is the single largest shareholder with 34.22 percent stake in Bithumb Holdings, the controller of Bithumb Korea, the second-largest virtual asset exchange in Korea.
*한줄평: 믿는 도끼 발등?!
*AI평: 현재 비덴트는 상장폐지 심사 과정에 있으며 다음과 같은 주요 사항들이 확인됩니다.
- 감사 의견 거절: 비덴트는 2022년부터 2년 연속으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습니다. 이는 재무제표에 대한 충분한 근거 자료를 제시하지 못해 발생한 문제로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합니다.
- 거래 정지 상태: 이러한 이유로 비덴트의 주식 거래는 현재 정지된 상태입니다. 한국거래소는 비덴트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진행 중이며, 2025년 4월 1일자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 개선 계획서 제출: 비덴트는 2025년 4월 22일 개선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이에 따라 기업심사위원회는 20영업일 이내에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할 예정입니다. 즉 5월 23일까지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 투명성 강화 조치: 비덴트는 사외이사 교체, 특수관계인 거래 차단, 외부감사 강화 등의 조치를 통해 투명성을 높이고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법적 대응: 비덴트는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에 대해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였고 법원이 이를 인용하여 정리매매가 보류된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덴트의 상장폐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비덴트의 상장폐지 여부는 빗썸의 IPO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업계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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