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디지털화폐 테스트 돌입>
한국은행이 10만명을 대상으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상용화를 위한 실거래 실험을 시작했다. 이를 두고 기존 간편 지급 서비스와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라는 평과 사용처, 실시간 정산 및 수수료 부담 완화가 기대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은 25일부터 디지털 화폐 테스트 ‘프로젝트 한강’ 일반 이용자 사전 모집을 시작한다. 프로젝트 한강은 한반도의 중앙부에 위치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강인 한강과 경제의 대동맥 역할을 하는 화폐 및 결제가 일맥상통한다는 점을 고려해 프로젝트 명칭을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이용자들의 예금 토큰 전자지갑 개설과 사용처 결제 등 본격적인 실거래는 2025년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일반 이용자의 예금 토큰 한도는 100만원이며 총 전환 한도는 500만원이다. 이용자들은 QR코드를 통해 교보문고 오프라인과 세븐일레븐, 이디야 커피, 농협하나로마트 등 오프라인과 현대홈쇼핑, K팝 굿즈 판매 어플 코스모(COSMO), 배달플랫폼 땡겨요 등 온라인에서 사용 가능하다. 실거래 실험 종료 후에는 이용자가 보유한 예금 토큰 잔액은 본인의 수시입출식 예금 계좌로 일괄 입금된다. 디지털화폐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사용처는 여타 지급서비스와는 달리 현금처럼 판매 대금을 즉시 수취하고 전자지갑 발급 은행 등에 별도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음에 따라 상점의 유동성 관리 및 수수료 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사용자 측면에서는 기존 간편결제를 이용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고 사용처가 제한돼 있어 유인책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Bank of Korea begins testing digital currency>
The Bank of Korea has started an actual transaction experiment for 100,000 people to commercialize the central bank's digital currency (CBDC). Some say that it is difficult to feel a big difference from the existing simple payment service, and others say that it is expected to ease the burden of real-time settlement and fees. The Bank of Korea, the Financial Services Commission, and the Financial Supervisory Service will start recruiting general users of the digital currency test "Project Han River" from the 25th. The explanation is that the project name was selected in consideration of the fact that money and payments, which act as the artery for the economy, are in line with the Han River, Korea's representative river located in the center of the Korean Peninsula. The actual transaction, such as the opening of electronic wallets for deposit tokens and payment by users, will run from March 1 to June 30, 2025. The deposit token limit for general users is 1 million won, and the total conversion limit is 5 million won. Users can use the QR code offline Kyobo Bookstore, offline such as 7-Eleven, Ediya Coffee, Nonghyup Hanaro Mart, and online such as Hyundai Home Shopping, COSMO, and delivery platform Tuck. After the actual transaction experiment is completed, the balance of deposit tokens held by the user is deposited in batches to the person's occasional deposit account. The evaluation of digital currency is mixed. Unlike other payment services, users are expected to contribute to liquidity management and fee burden reduction of stores by immediately receiving sales payments like cash and not paying separate fees to banks issuing electronic wallets. However, it is pointed out that on the user side, there is no significant difference from using the existing simple payment, and the incentive is low because the use is limited.
*한줄평: 비트코인은?!
*AI평: 한국은행은 2025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3개월 동안 프로젝트 한강이라는 이름으로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실거래 테스트를 실시합니다. 이 테스트에는 약 10만 명의 일반 이용자가 참여하며,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기업, 부산은행 등 7개 은행이 함께 합니다. 이번 테스트는 디지털 화폐가 실제 일상생활에서 사용될 수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자들은 은행 계좌에 있는 현금을 디지털 화폐인 '예금 토큰'으로 바꿔 지정된 사용처에서 물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사용 방법은 간단히 은행 애플리케이션 내 QR코드를 스캔하면 되며, 분산 원장 기술을 활용해 정산 대금을 즉시 지급하고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됩니다. 이 테스트는 디지털 화폐의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단계로, 향후 법·제도 정비 및 사회적 합의를 거쳐 시범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행은 이번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화폐의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와 별개로 2025년 6월부터는 디지털 화폐의 모의 실험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모의 실험에는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대표 IT 기업들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실험은 가상 환경에서 CBDC를 제조, 발행, 유통, 환수, 폐기할 수 있는 일련의 업무 처리 시스템을 구현하고, 국가 간 송금 및 대금 결제 기능을 테스트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테스트들은 디지털 화폐의 상용화에 앞서 기술적, 제도적 문제를 미리 파악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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