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무력충돌 위기감 고조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잇따른 악재 발언으로 한&미 증시가 함께 급락한 최근 1주간, 개미들은 이를 저가매수 기회로 보고 관련 펀드를 대거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4월 22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주일간 국내주식형 펀드 1018개의 설정액은 1642억원 증가했다. 최근 3개월간 설정액이 1조3687억원, 1개월에는 2127억원씩 줄어드는 등 자금유출이 계속됐던 것이 지난 1주간을 기점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쪽으로 180도 바뀐 것이다. 주식투자자들에게 지난주는 각종 악재 탓에 자산이 쪼그라드는 악몽같은 기간이었다. 이란과 이스라엘이 상호 공습에 나서며 확전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여기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인하 시기가 시장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