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하자 2024년 8월 7일 주가가 25% 가까이 급락했다. 이날 아모레퍼시픽은 전장 대비 24.91% 내린 12만4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률은 역대 최대치다. 이전 사상 최대 하락률은 지난 2018년 10월 4일의 -13.99%였다. 장중 25.69% 하락한 12만3천2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장 마감때 시가총액은 7조2천823억원으로 전장(9조6천980억원) 대비 2조4천억원가량이 증발했다. 전날 주식시장이 마친 후 아모레퍼시픽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29.5% 감소한 4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94% 밑돈 수준이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0만원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