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그룹이 강도 높은 자구책 마련에 들어갔다. 채권단의 워크아웃 승인을 얻기 위해 태영그룹은 사실상 모든 보유 자산을 매각 대상에 올려놓고 채권단 설득에 돌입한 상태다. 다만 최후의 보루로 판단한 SBS는 매각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영그룹은 계열사 매각과 별개로 사업장 매각도 추진 중이다. 경기 부천시 오정동 군부대 현대화 및 도시개발사업 지분 69%와 사업장 시공권 매각을 추진 중인데’ 군부대 이전 사업장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인데 매각이 성사될 시 약 3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다. 이처럼 태영그룹은 ‘팔 수 있는 것은 다 팔겠다’는 각오로 채권단에 추가 자구책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동시에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과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도 책임 경영의 차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