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이 내년에는 기지개를 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통상 호재로 작용했던 주요 업그레이드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 예상되면서다. 2023년 12월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더리움 주요 업그레이드로 꼽히는 ‘데네브-칸쿤(덴쿤)’이 내달 시작될 예정이다. 내년 1월 17일 고얼리 테스트넷에 처음으로 적용한 후, 같은 달 30일과 2월 7일 세폴리아와 홀스키 테스트넷에 각각 도입된다. 시범 가동 형태인 테스트넷을 거친 후 메인넷에 정식 구현되는 순이다. 덴쿤 업그레이드는 그간 시장이 주목했던 일정이다. 이더리움 고질적 한계로 꼽혔던 확장성 개선과 거래 수수료 감소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에 업그레이드 일정이 구체화하면서 얼었던 투심을 녹일 전망이다. 그간 이더리움 기술력과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