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솔라나 가격이 올해 들어 10배 이상 폭등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 4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가 거침없다. 일각에선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 중 시총이 가장 큰 이더리움의 지위까지 위협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솔라나는 블록체인 개발사 솔라나랩스가 선보인 암호화폐다. 암호화폐는 블록체인 기술 때문에 분산 거래가 가능하다. 은행이 없어도 송금과 결제가 이뤄질 수 있는 이유다. 하지만 암호화폐를 전송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게 단점이다. 솔라나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보다 거래 처리 속도가 빠르다. 예컨대 이더리움은 초당 15건 거래를 처리하는 데 비해 솔라나는 2500건을 처리한다. 수수료도 낮아 비자와 같은 전통적인 결제 네트워크와 경쟁도 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2020년 3월 등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