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벌어진 '강남 납치 살인 사건' 배경으로 지목된 퓨리에버코인은 상장 과정에서부터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퓨리에버코인은 당시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한 곳인 코인원에 상장됐는데 브로커가 코인원 관계자에게 뒷돈을 건네 상장을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퓨리에버코인은 상장 이후 ‘반짝’ 급등했다 곧바로 급락했다. 이는 작전세력이 수익을 실현한 뒤 털고 나갈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모습이다. 2023년 4월 4일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퓨리에버코인은 2020년 11월13일 코인원에 신규 상장됐다. 퓨리에버코인은 강남살인 사건의 계획자로 지목된 법률사무소 사무장 이모(35)씨가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코인이다. 경찰과 이씨 주변인 등에 따르면 이씨는 2020년 말쯤 피해자 A씨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