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며 올해 초 수준으로 회복하는 양상이다. 2024년 7월 3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5.65% 오른 244.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말 248.48달러, 올해 초 248.42달러였던 테슬라 주가는 지난 4월 22일 138.80달러까지 떨어진 바 있다. 당시 연중 낙폭이 44%에 달했으나 이후 4월 29일 194.05달러로 오른 뒤 박스권에서 횡보하다 지난달 하순부터 완연한 강세 흐름으로 돌아섰다. 이날 장중 주가 기준으로 올해 연중 낙폭은 2%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여기에는 전날 테슬라가 발표한 2분기(4∼6월) 인도(판매) 실적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의 지난 2분기 인도량은 44만3천956대로 지난해 동기(46만6천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