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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 삼전&하이닉스, 서학개미는 MS 베팅

숏힐링(Short Healing) 2024. 1. 23.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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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 삼전&하이닉스, 서학개미는 MS 베팅>

 

인공지능(AI)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반도체가 최대 수혜 업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금리 환경에서 위축됐던 반도체 시장의 업황 회복에 차세대 메모리 수요까지 맞물리면서 견조한 투자심리가 이어지면서다.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외 AI 관련주에 베팅하는 중이다. 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로, 1억6390만달러 어치를 순매수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성형 AI 챗GPT를 개발한 오픈AI 지분을 49% 보유하고 있다. 또 운영체제(OS)와 소프트웨어(SW) 등에 자체 AI 서비스 '코파일럿'을 탑재하는 등 AI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 중이다. 지난 2024년 1월 12일에는 시가총액이 2조8700억달러를 기록하며 애플을 제치고 26개월 만에 시총 1위 자리를 탈환하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1년 새 63% 이상 올랐고 올해 들어서도 벌써 7% 가까이 상승 중이다. 순매수 1위 상장지수펀드(ETF) 역시 반도체 지수의 일일 주가를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인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SHS)이 차지했다. 순매수액은 9256만달러다. 이 같은 반도체주 훈풍에 힘입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도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주가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도 대부분 대형 기술주 위주로 주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양대산맥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최근 2주간(9~23일) 각각 0.67%, 2.77%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3.47% 하락한 것과 는 대조되는 흐름이다. 이 외에도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최근 차세대 메모리 인터페이스로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이 주목 받으면서 관련주로 묶이는 오킨스전자(28.45%), 네오셈(13.17%), 큐알티(70.97%) 등 코스닥 기업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AI 서비스 고도화는 메모리 반도체의 고용량화를 전제로 한다. 즉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반도체 특수 메모리의 수요는 급증하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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