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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창시자 정체 찾기 삼매경<Bitcoin founder Satoshi's search for identity>

숏힐링(Short Healing) 2024. 10. 14.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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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창시자 정체 찾기 삼매경>

 

비트코인의 창시자로 알려진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를 찾아 나선 미국 케이블 채널 HBO는 2024년 10월 8일 사토시의 정체를 밝히는 다큐멘터리 '머니 일렉트릭'을 공개하고 비트코인 개발자 피터 토드(Peter Todd)를 사토시로 추정했다. 업계는 사토시의 정체를 밝혀내려는 시도에 대해 "역겨운 시도"라며 불쾌함을 드러내고 있다. 사토시의 익명성은 비트코인의 탈중앙화 철학을 상징하며 그 자체가 비트코인 가치의 원천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사토시는 2007년 비트코인 코드 작성을 시작해 2008년 ‘비트코인: 피어투피어 엘렉트로닉 캐시 시스템’이라는 논문을 통해 암호화폐라는 아이디어를 처음 제시한 인물이지만 실제로 그가 누구인지 현재까지 알려진 바가 없다. 2009년 비트코인이 세상에 공개된 이후 단 한 번도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아 사토시가 이미 죽은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사실상 정설로 받아들여졌다. 특히 사토시의 것으로 추정되는 비트코인 지갑은 지금까지 어떠한 움직임도 없는 상태다. 사토시의 지갑에 들어있는 비트코인 100만여개(약 85조원)는 비트코인 총공급량(2100만개)의 약 4.7%에 달한다.

 

상장사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래티지(25만여개)보다도 4배나 더 많은 수량이다. 실제로 그동안 가장 유력한 사토시 후보로 꼽혔던 렌 사사만 프로토콜 개발자와 할 피니 비트코인 초기 개발자는 모두 사망했다. 렌 사사만과 할 피니는 각각 비트코인 블록체인 내 직접적인 헌사가 있는 부분과 최초로 비트코인을 전송받은 점을 통해 유력한 사토시 후보로 이름을 올려왔다. 이는 창립자의 대량 매도 우려를 없앴고 비트코인을 향한 사람들의 신뢰는 더욱 굳건해졌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코인을 발행한 주체가 가격을 끌어올린 다음 한꺼번에 대량 매도하는 이른바 '펌프 앤 덤프(Pump and Dump)' 사기가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HBO가 느닷없이 다큐멘터리 '머니 일렉트렉'을 통해 비트코인 코어 개발자였던 피터 토드가 비트코인 탄생 초기 포럼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온라인 토론에서 가명을 사용했던 부분 등이 사토시의 성향과 일치한다는 이유로 그를 사토시 추정 인물로 지목하자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빈약한 논거'라며 비난하고 있다.

 

<Bitcoin founder Satoshi's search for identity>

 

The U.S. cable channel HBO, which has been searching for the identity of Satoshi Nakamoto, known as the founder of Bitcoin, released a documentary "Money Electric" that identifies Satoshi on October 8, 2024, and estimated Bitcoin developer Peter Todd as Satoshi. The industry is expressing displeasure with Satoshi's attempt to identify him, calling it a "disgusting attempt." Satoshi's anonymity symbolizes Bitcoin's decentralization philosophy and is itself considered the source of Bitcoin's value. Satoshi first proposed the idea of cryptocurrency through a paper called "Bitcoin: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 in 2008, but who he is has not been known until now. Since Bitcoin was released to the world in 2009, it has never appeared in public, and the claim that Satoshi is already dead has been accepted as a de facto opinion. In particular, the Bitcoin wallet, which is believed to belong to Satoshi, has not made any movement so far. About 1 million Bitcoin (about 85 trillion won) in Satoshi's wallet is about 4.7% of the total supply of Bitcoin (21 million won).

 

It is four times more than MicroStrategy (250,000), which is known to have the largest number of Bitcoin among listed companies. In fact, both Ren Sassaman, the protocol developer, and Hal Finney, the early developer of Bitcoin, who had been considered the most likely Satoshi candidate, died. Ren Sassaman and Hal Finney have been listed as strong Satoshi candidates, respectively, for their direct tributes in the Bitcoin blockchain and for receiving Bitcoin for the first time. This eliminated the founder's concerns about mass selling and strengthened people's trust in Bitcoin. This is because in the virtual asset industry, so-called "Pump and Dump" fraud occurs frequently, in which the issuer of the coin raises the price and then sells it in bulk at once. However, when HBO suddenly pointed out Peter Todd, who was a Bitcoin core developer through the documentary "Money Electrek," as a person who actively participated in the forum in the early days of Bitcoin's birth and used a pseudonym in online discussions, as a reason to match Satoshi's tendency, the cryptocurrency community criticizes him as a "poor argument."

 

*한줄평: 사토시 그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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