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거래일부터 미국 국채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국고채 가격도 이와 연동돼 하락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4분기 급격했던 하락분을 일부 되돌리는 움직임이라고 해석하면서도 매수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봤다. 지난해 10월 5%대까지 치솟았던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연말께 3.7%대까지 급격하게 하락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시장에 과도하게 반영됐던 탓에 이달 금리가 일부 되돌아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고채 금리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채 금리와 비슷하게 지난해 10월 말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4.3%대로 올라섰다가 연말까지 두 달 동안 1%포인트가량 하락했다. 증권가에서는 지난해 말 채권 강세가 이례적인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1월과 12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