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인투자자들이 미국 유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레딧’의 주식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레딧은 기업가치보다 소문으로 인기를 얻은 ‘밈 주식’으로 분류되는 만큼 주가도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유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4년 4월 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개인은 2024년 3월 25일부터 2024년 4월 2일까지 7거래일 동안 1017만 1012달러 규모의 레딧 주식을 순매수했다. 레딧은 이 기간 미국 주식 가운데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개인투자자들이 11번째로 많이 사들인 종목에 올랐다. 나이키(16위), 아마존(19위)보다도 순위가 높다. 레딧은 한국의 ‘디시인사이드’와 유사한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다. 특히 미국 개인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