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시가 김포시, 구리시, 고양시에 이어 '메가시티 서울' 논의에 추가로 합류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신계용 과천시장은 2023년 11월 29일 서울시청에서 과천의 서울 편입을 두고 면담을 가졌다. 김포시장과 구리시장, 고양시장에 이은 네 번째 경기도 지자체장과 오 시장의 회동이다. 신 시장은 먼저 오 시장과 회동을 가진 다른 경기도 지자체들과 마찬가지로 과천시 역시 '자치시' 형태로의 편입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과천구' 혹은 '과천동'처럼 축소돼 서울시로 편입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과천자치시'로 전환해 서울로 편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 경우 서울시는 자치시로 전환해 서울 편입을 희망하는 과천시, 구리시, 고양시, 김포시 등을 거느리는 메가시티로 재탄생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