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초반 한중 수교 및 본격적인 개방 이후로 중국이 세계의 공장이자 소비시장으로 뜬다는 말이 20여년 가량 유행처럼 돌았다. 실제로 중국의 발전 속도는 눈부셨고 많은 사람들이 그 속에서 기회와 위기를 함께 겪었다. 다만 2010년대 이후로는 정치적인 리스크가 점차 부각되면서 중국이 마냥 기회의 땅이 아님이 드러났는데 인도가 그 대안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세계 각국에서 인도에 진출하겠다는 기사들이 물밀듯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인도 증시지수로 놓고보면 1986년 561로 시작하여 2006년도 1만을 돌파, 2021년도에는 6만을 돌파했다. 즉 여건상 거의 불가능했겠지만 인도 증시 지수에만 투자를 하고 가만히 두었어도 최소 100배는 늘어났을거라는 것이다. 지난간 수십년의 지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