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1일 코스피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불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81% 상승한 2891.25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까지 3거래일을 연달아 상승 마감하면서 연일 연고점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0.23% 소폭 하락했지만 코스피 시총 10위권의 대형주 대부분이 상승 마감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0.84% 오르면서 ‘24만닉스’를 달성했다. 칠레 리튬 광산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혜 대상이 됐다는 소식에 포스코홀딩스(6.24%)와 LG에너지솔루션(3.59%) 등 2차전지 관련주의 반등도 두드러졌다. 이날도 외국인 투자자의 ‘바이코리아’가 지속되면서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