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주식시장 3

금투세 폐지 불투명에 떠나는 투자자들

금투세 폐지 불투명에 떠나는 투자자들> 금투세(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이 넉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미 투자자들의 자금 이탈이 빨라지고 있다. 2024년 9월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24년 8월 29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53조605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들이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 맡겼지만 실제 투자로 이어지지 않고 대기 상태인 자금을 말한다. 폭락장이었던 2024년 8월 5일(59조4876억원) 예탁금은 60조원에 육박하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한 달 만에 6조4000억원 넘게 감소했다. 머니마켓펀드(MMF) 잔고도 199조6751억원으로 2024년 8월 5일(28조3371억원) 보다 8조6000억원 가량 줄었다. MMF는 만기가 짧은 국고채나 기업어음..

주식&정보 2024.09.03

국채에 꽂힌 개미들

올해 한국 주식 시장에서 6조원가량 순매도한 개인투자자들이 국채는 12조원 가까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의 국채 투자 규모는 1년 동안 4배가량 급증했다. 이런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개인 채권 투자의 전성시대가 열렸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10년 만에 고금리 시대에 돌입하면서 채권 가격이 급락하자 향후 금리 인하 때 시세 차익을 노리고 저가 매수에 대거 나선 모습이다. 개인투자자는 제로금리 시절이던 2019~2020년엔 국채 순매도세를 보였다. 이후 2021년 662억원 순매수로 전환한 후 금리가 급등한 2022년 2조9861억원으로 매수세를 대폭 키우며 포트폴리오에서 채권 비중을 늘렸다. 증권가에선 한국 채권 시장 역사상 개인투자자가 올해와 같이 대규모로 국채를 사들인 적이 전무..

주식&정보 2023.12.30

사이드카&서킷브레이커

‘사이드카(side car)’란 말 그대로 오토바이 옆에 사람을 태우거나 물건을 싣도록 달린 운반차 또는 그것이 달린 오토바이를 의미합니다. 경찰이 과속 차량을 단속하고 교통질서를 바로잡을 때 타는 오토바이를 말하는 것입니다. 증권시장에서도 이 ‘사이드카’가 필요할 때가 있었습니다. 코스피200에 대한 선물거래 종목 중 직전 거래일의 매매량이 가장 많은 종목의 가격이 5% 이상 오르거나 내려 1분간 지속하면 사이드카가 발동됩니다. 즉 급락하는 증시가 진정될 시간을 갖도록 하는 것입니다. 일단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발동 시부터 주식시장의 프로그램 매매호가 효력이 5분간 중지됩니다. 5분 후 해제되며 그때부터 다시 매매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카가 발동됐음에도 주식시장에 제동이 걸리지 않는다면 이보다 한 단계 ..

코인&정보 2023.01.2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