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vs어도어 경영권 분쟁이 시장에 초대형 악재로 다가오면서 하이브 주가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어도어 민 대표의 하이브 경영권 탈취 시도 소식이 전해진 직후, 하이브 주가는 8% 급락했습니다. 지난 2024년 4월 22일~23일 이틀 내내 주가가 떨어졌고 순식간에 시총 8,500억 원이 증발했습니다. 이후 저가매수 세력이 유입되며 가격이 소폭 오르는 듯했지만 민 대표의 긴급 기자회견을 앞두고 다시 한번 크게 꺾였습니다. 승승장구하던 하이브가 초대형 악재를 맞은 겁니다. 최근 하이브뿐 아니라 SM, JYP 등 주요 엔터테인먼트사 주식들이 통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엔터사 주식 가격이 일제히 반등하며 '엔터주 열풍'을 일으켰지만 올해는 반대로 동반 부진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팬덤 형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