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 연속 상승으로 6000만원을 넘긴 비트코인이 한때 8% 급락하며 주춤했다. ‘1억원도 넘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기대감을 키웠던 투자자들은 고점를 잡은 것 아니냐며 우려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세 상승장 진입을 앞두고 예견됐던 단기 조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2023년 12월 13일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새벽 4시 특별한 악재 없이 500만원 넘게 빠지며 5500만원까지 밀렸다. 2년 만에 돌파한 6000만원을 일주일 가까이 유지하다 뚝 떨어진 것이다. 하루 낙폭 기준으로는 지난 8월 18일 이후 4개월 만에 최대치다. 주요 급락 요인으로는 차익 실현 매물이 거론된다. 비트코인이 지난주까지 8주 연속 올랐던 만큼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두드러졌던 것이다. 최근 8주 동안 비트코인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