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정의 일상이 꾸려지는 아파트는 삶의 터전이면서 판매를 위한 상품이기도 합니다. 이에 시행사는 완판을 위한 노력을 꾀하며 좋은 거주지임을 알려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하지만 경쟁 단지의 등장이나 호재 소식의 취소, 시장 이슈 등 예상과는 다른 상황에 물량을 모두 소진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그러한 위험을 막아내고자 고안된 깜깜이 분양을 알고 계신가요? 일반적으로 신축 아파트가 건설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각종 매체를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본 개념은 이와는 달리 미분양을 목표로 설정하여 모집공고나 청약이 진행되는 일정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사업성 측면에서 인근 단지보다 부족하여 낮은 경쟁률로 미달이라는 딱지가 붙을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곧 아파트의 가치 하락으로 연결되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