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을 세울 때 해당 토지의 명확한 이용 범위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내가 매입한 땅이 어떤 구역에 속하는지에 따라 건립할 수 있는 크기와 층수, 용도까지 제재를 받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도 1차산업에 포함되는 어업이나 농업, 임업 등을 위해 필요하긴 하나 농림지로 지정하기는 곤란한 곳을 묶어 생산관리지역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처럼 상대적으로 좁은 곳에 많은 인구가 밀집된 상태에서는 대지의 구획을 그 쓰임에 맞게 구분하는 일이 필수적입니다. 이를 용도지역제라고 부르는데 같은 땅을 더욱 경제적으로 활용하여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고자 특성과 기능에 따라 제한을 두는 제도를 말합니다. 이는 도시, 관리, 농림, 자연환경보전 등 4가지로 구분됩니다. 생산관리지역이란 그 하위 항목 중 하나인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