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로 2024년 8월 5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10% 넘게 떨어지며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패닉셀’이 글로벌 증시의 자금 이탈로 번지는 모양새다. 증권가에선 이 같은 흐름에 대해 심리적 위축으로 인한 낙폭 과대 현상이라고 진단하고 진정세를 지켜본 뒤 비중확대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중 10% 넘게 폭락한 가운데 코스피와 코스닥시장 모두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국내 증시에서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코로나19 팬데믹 폭락장이 나타난 2020년 3월19일 이후 4년5개월여 만이다. 일본 증시와 대만 증시도 각각 장중 10%대와 7%대 폭락하는 등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파랗게 질렸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변동성이 큰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