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넘어선 비트코인 ETF>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이 실제 금의 지위를 넘어서는 사례가 등장했다. 미국에서 거래되고 있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자산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금 ETF의 규모를 제친 것이다. 이같은 추세가 내년에도 지속될지 주목된다. 2024년 12월 19일 업계에 따르면 2024년 12월 16일 미국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및 파생상품 ETF의 운용자산(AUM) 규모는 1290억달러(185조원)를 돌파했다. 이는 미국 금 ETF의 운용자산 규모를 소폭 상회한 수준이다. 또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11개월 만에 일이다. 이는 가상자산 대통령을 자처한 도널드 트럼프 당선 효과로 풀이된다. 트럼프 당선에 따라 미국 가상자산 시장 확대와 관련 규제 완화 등이 예상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