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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정보 189

외국인들 This 종목 우르르

연초부터 '팔자'를 외쳐온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사자'로 태세를 바꿨다. 특히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관련주를 바구니에 담고 있다. 2024년 2월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를 3760억3633만원어치 사들였다. 외국인 순매수 1위다. 지난달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도 삼성전자였다. 순매수 규모는 2조3000억원에 달한다. 이 기간 외국인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3011억8266만원어치 사들여 순매수 2위에 올랐다. 코스피 지수가 올해 들어 4.77% 하락하는 등 가격 매력도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다. 최근에는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커져 외국인이 우선 진입하고 있다는 평가다..

주식&정보 2024.02.02

동학개미 삼전&하이닉스, 서학개미는 MS 베팅

인공지능(AI)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반도체가 최대 수혜 업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금리 환경에서 위축됐던 반도체 시장의 업황 회복에 차세대 메모리 수요까지 맞물리면서 견조한 투자심리가 이어지면서다.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외 AI 관련주에 베팅하는 중이다. 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로, 1억6390만달러 어치를 순매수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성형 AI 챗GPT를 개발한 오픈AI 지분을 49% 보유하고 있다. 또 운영체제(OS)와 소프트웨어(SW) 등에 자체 AI 서비스 '코파일럿'을 탑재하는 등 AI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 중이다. 지난 2024년 1월 12일에는 시가총액이 2조8700억달러를 기록하며 애플을 제치고 26개월 만에 시총 1위 자리를 탈환하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주식&정보 2024.01.23

연일 신고가 불 붙은 미국 AI반도체주

AI 관련주들이 연일 신고가를 찍는다. IT 패러다임이 AI로 전환되는 걸 예상하는 투자자들의 자금이 쏠린다. AI 산업과 이를 구현하게 하는 반도체 산업을 모두 묶은 투자상품들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2024년 1월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엔비디아는 직전 거래일보다 4.17% 오른 주당 594.9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MD(어드밴스드 마이크로디바이시스), 브로드컴,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등 AI, 반도체 관련주들도 신고가를 찍었다. AI 산업이 증시의 주도 테마로 등장한 덕분이다. 지난해 생성형 AI인 '챗GPT'가 상용화되며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현재 챗GPT의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기 위해 TSMC 등과 접촉..

주식&정보 2024.01.22

기관은 카카오&에코프로머티 집중 매수

새해 증시 하락을 이끌고 있는 기관 투자자의 수급 이동이 나타나고 있다. 시장 이탈은 분명하지만 정보기술(IT) 및 2차전지 대형주를 중심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4년 1월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은 올해 들어 6조6711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2500선 아래로 내려가는 등 지난 2일 종가 대비 6.45% 빠진 상태다. 기관은 이달 3일 이후 10거래일 연속으로 포스코홀딩스 주식을 팔고 있다. 매도 규모는 1433억원에 이른다. 또 삼성SDI 1400억원, LG에너지솔루션 1369억원, 네이버 445억원의 순매도를 각각 쏟아냈다. 대신 기관은 카카오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에 집중했다. 올해 들어 카카오 주식 1589억원어치를 사들이며 국내 증..

주식&정보 2024.01.16

7거래일 연속 상승 5배 뛴 종목

2024년 1월 5일 소룩스의 주가가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지난 21일 대비 5배 가까이 뛰었다. 소룩스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찍었다. 주가가 크게 오르자 한국거래소는 3일 소룩스를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하고 거래정지 조치했지만 거래가 재개된 4일 곧바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날 다시 상한가를 보이는 모양새다. 권리락 효과가 발생한 지난달 26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3% 상승을 포함하면 7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지난 21일 종가 1780원보다 주가는 5배 가까이 뛰었다. 소룩스는 지난달 22일 보통주 1주당 1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같은달 26일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상증..

주식&정보 2024.01.05

개미 사랑에도 힘없는 에코프로

"황제주" 지위를 누렸던 에코프로의 주가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연일 이어지고 있지만 기업가치를 재평가해야 할 시점이라는 증권업계의 분석이 나온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2월 16만원이었던 목표가가 같은 해 4월 38만원으로 두 달 만에 두 배 이상 뛰었다. 5월에는 40만원대 목표가가 설정됐고 8월 초에는 하나증권이 55만5000원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하지만 그해 11월 초 하나증권은 에코프로의 목표가를 4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신규 상장 등 에코프로그룹주의 증시 지위는 충분히 높아진 상황이지만 실적과 2차전지의 성장 여력 등 대외환경이 뒷받침돼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한다. 특히 자체적으로 중장기 성장동력을 제시해야 추가적인 상승 동력을 확..

주식&정보 2024.01.05

국채값 상승세 급제동 저가매수 기회되나

새해 첫 거래일부터 미국 국채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국고채 가격도 이와 연동돼 하락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4분기 급격했던 하락분을 일부 되돌리는 움직임이라고 해석하면서도 매수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봤다. 지난해 10월 5%대까지 치솟았던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연말께 3.7%대까지 급격하게 하락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시장에 과도하게 반영됐던 탓에 이달 금리가 일부 되돌아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고채 금리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채 금리와 비슷하게 지난해 10월 말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4.3%대로 올라섰다가 연말까지 두 달 동안 1%포인트가량 하락했다. 증권가에서는 지난해 말 채권 강세가 이례적인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1월과 12월을..

주식&정보 2024.01.04

들뜬 서학개미 “LABU 알라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 금리 인하가 예고된 가운데 뉴욕증시에서는 새해를 전후해 제약·바이오 관련주 매수세가 고개 드는 분위기다. 한국 투자자들은 ‘라부’라 는 애칭이 붙었던 뉴욕증시 제약&바이오 3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매매 시점에 주목하는 모양새다. 월가에서는 지난 해 뉴욕증시에서 회복세가 늦었던 제약&바이오 업종이 새해 더 오를 것이라는 낙관론이 나온다. 지난 해 뉴욕증시 제약&바이오 업종은 비만&당뇨치료제 정도를 제외하면 투자자들의 주목을 크게 받지 못했다. XBI를 비롯해 생명공학 바이오 기업들에 투자하는 ARK 지노믹 레볼루션 ETF (ARKG)는 지난 한 해 각각 10%, 19% 올라섰지만 뉴욕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에 투자하는 ETF..

주식&정보 2024.01.02

벼랑 끝 태영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그룹이 강도 높은 자구책 마련에 들어갔다. 채권단의 워크아웃 승인을 얻기 위해 태영그룹은 사실상 모든 보유 자산을 매각 대상에 올려놓고 채권단 설득에 돌입한 상태다. 다만 최후의 보루로 판단한 SBS는 매각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영그룹은 계열사 매각과 별개로 사업장 매각도 추진 중이다. 경기 부천시 오정동 군부대 현대화 및 도시개발사업 지분 69%와 사업장 시공권 매각을 추진 중인데’ 군부대 이전 사업장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인데 매각이 성사될 시 약 3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다. 이처럼 태영그룹은 ‘팔 수 있는 것은 다 팔겠다’는 각오로 채권단에 추가 자구책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동시에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과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도 책임 경영의 차원에..

주식&정보 2023.12.30

국채에 꽂힌 개미들

올해 한국 주식 시장에서 6조원가량 순매도한 개인투자자들이 국채는 12조원 가까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의 국채 투자 규모는 1년 동안 4배가량 급증했다. 이런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개인 채권 투자의 전성시대가 열렸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10년 만에 고금리 시대에 돌입하면서 채권 가격이 급락하자 향후 금리 인하 때 시세 차익을 노리고 저가 매수에 대거 나선 모습이다. 개인투자자는 제로금리 시절이던 2019~2020년엔 국채 순매도세를 보였다. 이후 2021년 662억원 순매수로 전환한 후 금리가 급등한 2022년 2조9861억원으로 매수세를 대폭 키우며 포트폴리오에서 채권 비중을 늘렸다. 증권가에선 한국 채권 시장 역사상 개인투자자가 올해와 같이 대규모로 국채를 사들인 적이 전무..

주식&정보 202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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