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실적 발표를 앞둔 국내 통신주(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향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 주가는 5세대(5G) 이동통신 중저가 요금제 출시와 전환지원금 도입 등 정책적인 압박 속에 최근 고점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최근 하락 폭은 KT가 가장 크다. KT는 지난 2월 29일 4만2400원으로 치솟았다가 최근 약 19% 급락했다. SK텔레콤 역시 3월 11일 장중 5만5200원으로 오른 뒤 7% 넘게 하락했다. LG유플러스는 1월 고점인 1만500원에서 6.6% 내렸다. 증권업계는 이통 3사의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을 지난해(1조2411억원)와 비슷한 수준인 1조2000억원으로 예상했다. SK텔레콤과 KT는 전년 대비 소폭 늘어나고 LG유플러스는 인건비 반영 등으로 추정치를 밑..